24억 원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59㎡ 규모 조성…복지환경 개선 기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지상 2층, 연면적 659㎡)를 이달 중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항 항만 내(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해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항만근로자의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휴식 시설을 조성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복지회관 준공으로 서귀포항 항만근로자의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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