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분야 7개 사업 34억, 재난안전분야 6개 사업 19억 확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전국적으로 특별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가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구도심 정비사업’ ‘겨울철 도로열선 설치 사업’ 등에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역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53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지역현안분야 7개 사업 34억 원과 재난안전분야 6개 사업 19억 원이다.

지역현안분야는 △한경면 판조로 배수로 정비사업 10억 △연삼로 인도 정비사업 4억 △한림읍 망오름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6억 △대유대림~간드락마을(중로 1-1-11호선) 도로개설사업 4억 △교통약자 보호시설 정비사업 3억 △걸매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5억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 2억 원 등이다.

재난안전분야는 △아라일동 6140-11 일원 자동제설장치(도로열선) 설치사업 3억 △이상동기범죄 예방을 위한 한라산 둘레길 CCTV 설치사업 2억 △하도리일원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2억 △한경면 낙조길 배수로(저류지) 정비사업 5억 △의귀 1세천 정비사업 4억 △중문 1-1, 1-2, 1-3, 1-4 소교량 정비사업 3억 원 등이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과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중앙정부가 보전하는 재원으로 매년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안부로부터 정기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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