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지난 1일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변화 대응을 위한 사랑의 학교길 걷기’ 행사에서 제24회 아름다운학교대상(교육감상) 수상식을 개최했다.
제주중앙고는 지난달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4회 아름다운학교대상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탄소중립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아름다운학교대상은 대한민국 ESG탄소중립대상 조직위원회와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상이며, 학교공동체가 더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즐거운 배움터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전국의 우수한 학교를 발굴해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기환 제주도의원, 동부경찰서 서귀자 경위, 아라동주민센터 고명선 아라동장, 좌무경 총동창회장,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김은숙 사무국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이 참석했다.
시상식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귀빈, 제주중앙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변화 대응을 위한 사랑의 학교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안경호 제주중앙고 교장은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준 학교공동체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더욱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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