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학생참여활동 사례 나눔 발표회’.
‘2023 학생참여활동 사례 나눔 발표회’.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영상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자치회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학생참여활동 사례 나눔 발표회’를 운영했다.

함덕고등학교 기악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의 △학생자치회 구성 및 월별 활동(세화중, 제주동여중) △학생자치회의실 환경구축(노형중) △학생 참여 및 자치 실천학교 운영(제주여상) △회장단 공약 이행 사업 및 학생자치회 활동 추진 과정(세화고)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회를 진행한 제1기 학생회연합회 양형규(제주제일고), 안해주(제주중앙고), 윤지성(서귀포고) 학생은 “다양한 학교의 자치활동사례들을 기반으로 2024학년도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학생자치회 운영을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양형규(제주제일고) 학생은 “학생참여예산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내년 학생자치회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학생자치활동 사례, 2023학년도 학생 참여 및 자치 실천학교 운영(10개교), 민주적 학교 운영(11개교) 활동 사례는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현장 교육활동에 참고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업무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학생참여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가 기반이 된 다양한 교육활동, 문화활동,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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