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한파 대응 기부물품 전달식.
제주삼다수 한파 대응 기부물품 전달식.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대응 지원에 나섰다.

제주개발공사는 29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파 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500mL 2만2000여 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혹한에 앞서 겨울철 한파로부터 민감·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7월 폭염에 대비해 제주삼다수 2L 약 1만4000여 병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도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 앞장섰다.

29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송형관 제주개발공사 기획총괄을 비롯해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관계 기관 및 후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부물품 전달식과 함께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대전 대덕구 소재 취약계층 개별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다수 등 한파 대응 지원물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전체 지원 물품은 취약계층 약 1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올겨울 혹한의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한파 대응 지원이 취약가구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제주삼다수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따듯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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