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 6학년 한조엘(가운데).
화북초등학교 6학년 한조엘(가운데).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 화북초등학교는 29일 6학년 학생 한조엘 군이 국제카누연맹(ICF)이 주관하는 2023 SUP(Stand Up Paddeboarding)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태국카누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SUP레이스 13세 이하 남자부에서 기술과 체력을 앞세워 6분 50초 81로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이케다 카이젤보다 11초 94 앞서며 1위에 올랐다.

한조엘 학생은 앞서 지난 7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SUP 세계선수권대회 주니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SUP 아시안컵 주니어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SUP는 패들을 이용해 수면 위를 움직이는 해양스포츠로 다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