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 지속가능한 여행 캠페인 전개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외국인이 지속가능한 여행 캠페인 설명을 듣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외국인이 지속가능한 여행 캠페인 설명을 듣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제주공항 1층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도내 호텔 10곳, 지난 10월에는 김포공항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에 맞춰 디지털을 통해 제주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하고, SNS에 서약서를 업로드 하면, 친환경 여행 키트를 제공했으며, 7일간 제주 방문객 총 1817명이 참여했다.

제주공항 친환경 여행 캠페인 참여자 중 22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캠페인을 통한 친환경 여행 인식 전환’이 98.6%로 나타났으며, 제주 여행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 실천 의향이 ‘매우 그렇다’가 99.6%로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 관광객 행동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분야에서 시작하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 타 산업에도 적극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위해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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