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학회 정책세미나.
제주관광학회 정책세미나.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관광학회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BS빌딩 대회의실에서 ‘제주 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관광학회가 주관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한 행사로 양영철 JDC 이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과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관광학회는 급변하는 관광시장에서 제주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방안을 찾아보고자 정책세미나를 마련했다.

주제발표는 맡은 제주대학교 홍성화 교수는 “관광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제조건은 IT, 문화, 예술 등 타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개방성이 중요하며, 생태계 혁신은 기술혁신과 유통구조 혁신 그리고 관광소비패턴 혁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호주의 방문자 경제를 통한 야간관광 성과를 사례로 제시하면서 “제주의 방문자 경제 추진전략으로 제주지역 야간경제 활성화를 통한 방문자 지출 규모를 확대하는 목표설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주의 관광생태계 혁신은 제주관광 조수입 10조 시대 진입을 앞당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종합토론 좌장은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수익사업실장, 유경흥 JDC 미래사업처장, 홍선영 ㈜사람손공동체 대표, 장혜원 제주대학교 연구교수, 오문향 ㈜레드테이블 연구소장, 서광용 제주도 혁신산업국 미래성장과 주무관,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은 “오늘 행사에서 제주관광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으로 반영되고 실행된다면 미래의 제주관광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며 제주관광 조수입 10조 시대를 앞당겨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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