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황토 어싱광장이 전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추천받은 533건의 사례 중 1차 전문가심사(80%)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20%)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황토 어싱광장 조성지는 도심속 빗물 저류지로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낮아 잡목 및 덩굴로 인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곳을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전국 최초로 도심공원 내 시민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치유의 어싱광장으로 재탄생해 지난 7월 3일 개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현장 의견수렴을 통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건강문화 행사개최 등 건강도시 서귀포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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