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문화소외계층 200명 무료관람권 배부...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국내 최고 개그맨들이 일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친 제주도민을 위해 개그쇼를 선보인다.

제주아트센터는 기획공연 버라이어티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웃긴놈들 전성시대’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은 부산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으로, 지난해 연말 예매율 1위와 누적 30만 관객을 기록한 공연계 스테디셀러이다.

개그맨 윤형빈의 대표 코미디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식 개그로 구성돼 있으며, 윤형빈·정찬민·신윤승·조수연·김시우 등 국내 최고 개그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전 10시 30분에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도내 고3 수험생들을 무료로 초청해 그동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료는 R석 1만5000원·A석 1만원·B석 5000원으로 8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고3 및 수험생 100명과 문화소외계층 100명에게 무료 관람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오는 24일까지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연인, 가족 등 누구나 신나게 박장대소할 수 있는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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