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위치한 동백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동백기름을 활용해 건강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동백마을 레스토랑’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동백마을 레스토랑은 지난 6월과 10월 머체왓 레스토랑과 저지마을 레스토랑을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제주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마을의 풍광과 함께 동백마을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해줄 수 있는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레스토랑 메뉴에는 전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르고 짜낸 동백기름이 들어간다.

동백마을 레스토랑은 1부 오전과 2부 오후에 걸쳐 각각 20인, 총 40인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동백마을 주민 스스로 가꾼 숲과 동백기름의 가치를 다시금 알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협업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제주 마을이 보유한 지역 자원과 웰니스 특화 요소를 접목해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 주체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백마을 레스토랑.
동백마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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