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023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체험축제’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놀면서 배우는 화산지질체험’이라는 주제로 돌문화공원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세계지질공원인 화산섬 제주에 대해 배우고 도외 암석 및 광물들과 비교하는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구를 이루는 암석, 광물을 살펴보고 생물의 진화를 알 수 있는 화석, 첨단기기를 통한 실험으로 지구의 역사와 특성을 알아볼 수 있다.

오전에는 공룡탈을 만들고 착용해 춤추는 프로그램인 공룡탈춤 대회와 암석 및 지질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도전골든벨이 운영된다.

오후에는 △화산이 펑펑! 화산폭발 실험 △암석 순환! 가족 순환!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휴대폰에 숨어 있는 최첨단 산업의 광물 찾기 △삼엽충과 매미의 경주 등 10여개의 과학체험프로그램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트게임과 미션완료자에 제공되는 선물코너가 준비돼있다. 또한 다양한 광물과 화석에 대한 미니 전시코너가 마련된다.

참여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세계지질공원인 화산섬 제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지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제주도의 특성과 암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