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23~25도)보다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이 4일 보다 1~4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하겠다.
강풍특보가 발표 중인 제주도산지와 제주도중산간에는 6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20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15m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는 넘는 곳이 있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로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행 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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