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가구에 추석선물 전달…햅쌀‧김장김치‧축산물 등 8천만원 상당

지난 18일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노형점 추석맞이 취약계층 장보기 지원행사.
지난 18일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노형점 추석맞이 취약계층 장보기 지원행사.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제주농협)는 4일 한가위 명절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나누는 사회공헌 집중 실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에는 제주적십자사와 함께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맞이 차례상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농촌지역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300가구에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22일과 25일에는 제주4·3평화재단, 삼도1동주민센터 등 6개 기관을 방문해 우리 축산물 선물세트 440개(7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각 기관을 통해 4·3희생자 유가족, 어려운 이웃 등 4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도 20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햅쌀 4.2톤(1,50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전달한 햅쌀은 제주도내 56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내 농축협, 계열사 등 범제주농협도 온기를 나눔했다.

제주시농협과 함덕농협, 한경농협, 안덕농협, 제주감귤농협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180가정에 전달했다.

대정농협과 중문농협은 계란,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150가정에 전달했으며, 제주양돈농협도 제주산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사회복지기관 및 어려운 이웃 170가정에 전했다.

김상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부장은 “즐거운 명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외로울 수 있는 시기에 제주농협의 관심과 온기나눔이 있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뿌듯한 제주농업 따뜻한 제주농협’을 슬로건으로 제주농협 희망DREAM(드림) 프로젝트, 어려운 이웃 장보기 지원 등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고 있고, 나눔활동을 다양화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농협 본부장은 “이웃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추석명절을 맞아 제주농협이 전하는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기쁨과 행복으로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한경농협, 사랑의 김치나눔 현장.
지난달 22일 한경농협, 사랑의 김치나눔 현장.
  지난달 25일 제주농협 추석맞이 오라동주민센터 축산물나눔.
  지난달 25일 제주농협 추석맞이 오라동주민센터 축산물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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