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3시 산지천 북수구광장서 진행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예술제가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북수구광장 야외무대에서 ‘2023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공연 확대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술경연을 위해 지난 달 1~7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1차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선정된 밴드·음악·댄스 등 공연분야 12개팀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사는 행사 당일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12개팀 중 1개의 팀을 우승팀으로 선발한다.

우승팀에게는 제주시장상과 기념패, 내년 제주시 문화행사 출연권이 주어진다.

청소년예술팀의 경연과 함께 밴드 ‘엔분의일’ ‘뱅크투브라더스 제이락&기석’, 가수 ‘탑현’과 ‘주호’의 축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신금록 시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예술제 개최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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