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당근연합회‧구좌농협‧동부농업기술센터 공동 운영

구좌농협 당근공선회 팰릿(코팅) 당근종자 시범포.
구좌농협 당근공선회 팰릿(코팅) 당근종자 시범포.

(사)제주당근연합회, 구좌농협, 동부농업기술센터는 7일 구좌읍 평대리 소재 포전에서 구좌농협 당근공선회 팰릿(코팅) 당근종자 시범포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익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부터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당근종자 ‘탐라홍’이 상용화될 예정에 따라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제주당근연합회, 구좌농협과 공동으로 2~3년간 당근종자 테이핑 및 팰릿(코팅) 파종 실증사업을 거쳐 파종 재배기술 정립 후 농가에 보급 전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주당근 재배기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고 말했다.

또한, 윤민 구좌농협 조합장은 “당근종자 테이팅 및 팰릿(코팅) 파종 재배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파종기에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이 필수적임으로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농정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해외·육지부 사례처럼 팰릿 종자 당근 재배기술 보급으로 생육 관리 시기 솎음 작업 인력 대폭 감소 등 인건비 절감을 통해 제주당근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당근 생산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영농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펠릿종자는 아주 작은 종자나 부정형의 종자를 기계 파종에 편리하도록 점토 등으로 피복해 둥근 알약 같은 형태로 만든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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