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제주대, 업무협약 체결

농협중앙회는 5일 제주지역 스마트농업 확산 및 발전을 위해 제주대학교를 ‘교육분야 제1호 NH옥토파트너스’로 지정했다.

이에 농협 제주본부(제주농협)와 제주대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농협형 스마트팜(NH OCTO)’체계를 구축해 농축협과 공동으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검증된 기업, 학교 등 민·관 기관과 협력하는 ‘NH옥토파트너스’를 지정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및 교육 거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지역 조합원의 스마트농업 이해 확산을 위한 협력 △농협 조합원 등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 기획 및 운영 △제주형 온실 표준 모델 설계 연구 및 시설구축 컨설팅 협력 등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오는 7일부터 스마트팜레벨업 과정 교육을 제주대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총 48시간에 걸쳐 스마트팜 기초에서부터 현장실습까지 스마트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제주농업을 위해 디지털 농업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제주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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