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 많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강수 폭이 좁아 지역 간의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가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다.

3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 많은 곳 산지 150㎜ 이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평년(28~29도)보다 높겠다.

제주도(서부, 북부, 동부)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제주 49일, 서귀포 35일, 성산 32일 고산 28일 이다.

제주기상청은 “ 한라산 북쪽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워,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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