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2023 생명공학육종교실’.
제주대학교의 ‘2023 생명공학육종교실’.

제주대학교 분자생명공학전공은 17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지식재산교육센터, 생물자원컴퓨팅융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주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 생명공학육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생명공학육종교실은 기초반으로서 지난달 22일(1차)과 29일(2차) 김인중 교수(바이오소재전공)의 생명공학 기초교육과 선현진, 은창호 교수(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의 게놈 DNA분리 실험을 진행했고, 기초반 교육프로그램 수료 학생 중 심화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양일에 걸쳐 정용석 교수(식물자원환경전공)의 품종과 표현체 이론 교육, 김인중 교수의 유전자증폭, 형질전환, 조직배양 이론 교육, 형질전환과 조직배양에 대한 실험이 진행됐다.

기초반과 심화반을 통해 총 4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생명공학육종에 대한 이해도, 실험 수행 역량, 실험 결과 발표, 교육 참여도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에 대해 시상식도 가졌다.

고민성(신성여고)학생이 금상을 수상했고, 은상 오성국(대기고)학생, 동상 강혜수(신성여고), 장려상 한지연(신성여고), 지민서(대기고)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생명공학육종교실은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제주 도내 고등학생 대상으로 제주대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대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생명공학 육종 실습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생명공학 관련 학과로의 진학 등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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