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 기념 백일장…이달 31일까지 참가 학생모집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는 17일 제주대 교육과학연구소,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9월 8일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 기념 ‘제58회 전도 중·고등학생 문학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대 사범대학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며, 개회식에서 백일장 제재가 공개된다.

참가자는 제재에 맞게 운문(시) 또는 산문(수필‧소설)을 작성해서 제출하게 된다.

백일장 참가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각 학교에서 참가희망자 명단을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대 국어교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총장상 14명(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지도교사상 2명), 학장상 8명(가작 8명)으로 총 22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을 지급한다.

결과는 제주대 국어교육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한편, 백일장 행사 당일에는 국어교육과 축전 ‘한뉘’가 함께 진행된다.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 국어교사들과 함께하는 여러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참여 학생들이 흥미롭고 다채로운 국어교육 프로그램들을 관람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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