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60㎜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4도로 평년(30~31도)보다 높겠다.

제주도(산제 제외)는 폭염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7.9도, 고산 26.9도, 성산 28.3도, 서귀포 28.0도이다.

폭염특보는 9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 되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량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태풍이 차차 북상하면서 9일부터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