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많은 곳은 60㎜이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평년(29~31도)보다 높겠다.

당분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남부에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가 발효된 제주도(서부, 북부, 동부)에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초속 15m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소나기나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낙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