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보다 20.3% 증가한 6만5000명 유치 목표
생산유발효과 2866억 원 달성 계획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전지훈련팀 유치에 78%를 달성했다.

제주도는 지역 엘리트 체육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축구 등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전지훈련팀 3800팀·6만5000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전지훈련 전담팀 운영, 타 시도 체육회·종목단체, 대규모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상반기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725팀·4만1878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올해 목표의 약 78%를 차지했다.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전지훈련팀은 관광 성수기와 비수기에 관계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해 스포노믹스 제주를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제주 스포츠대회·전지훈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의 경우 지난해 2355억 원, 올해 2866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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