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서귀포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시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 4명이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해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서귀포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시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 4명이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해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서귀포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Salinas)에서 시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 4명이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킴블리 크레이그(Kimbley Craig) 살리나스 시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향후 양 도시 간의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종우 시장은 “2018년 자매결연 이후 살리나스 시장이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가 살리나스 한인회와 서귀포시교류자문단을 매개로 민간분야에 있어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에 크레이그 살리나스 시장은 “서귀포시에서도 살리나스시의 선진농업을 방문 견학해 상호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양 도시 간의 농업분야 민간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크레이그 시장은 웰니스 관광을 대표하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해 서귀포시의 산림휴양 정책에 대해 시찰하는 한편 국제평화재단이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경위와 재단 내 제주평화연구원 및 제주국제연수센터 등 관계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한편 살리나스시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앙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살리나스 밸리 지역은 ‘세계의 샐러드 볼’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대규모 농업을 자랑하는 도시이며 서귀포시와는 지난 2018년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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