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원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올해 첫 개최

강병삼 제주시장, 귀리 전통 문화축제 참석
강병삼 제주시장, 귀리 전통 문화축제 참석

올해 첫 귀리 전통 문화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3일 하귀2리 가문동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3 귀리 전통 문화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리는 하귀2리의 옛 이름이다. 민속예술의 고장인 하귀2리의 전통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마을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 공연과 하귀2리의 전통문화 사진전, 민속·예술체험, 원담 바릇잡이 바다체험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강병삼 시장은 “귀리 전통 문화축제를 찾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마을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해 앞으로도 더 발전되고 의미있는 축제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는 2005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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