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시쓰멍 혼디호게 오라” 주제로 오라동주민센터서 열려

제주시 오라동은 오는 9~10일까지 이틀간 오라동주민센터에서 ‘2023 오라 업사이클링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행사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시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길트기, 식전공연,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업사이클링 전시와 각종 체험부스, 업사이클링 강좌,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날 전시될 작품들은 빛을 주제로 한 병·유리 업사이클링 제품, 의류와 목재를 재활용한 화분, 의자, 조명기구 등 250여 점에, 외부기관과 단체 등에서 페트병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제작한 모자, 지갑, 액자. 생활소품 등 50여 점까지 총 300여 점이 전시된다.

장옥영 오라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요일제 분리배출 등 쓰레기 관련 민원이 많이 개선됐다”며 “이번 오라 업사이클링 축제는 ‘또시쓰멍 혼디호게 오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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