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표선! 함께하는 표선! 하얀바람의 울림!”
“아름다운표선! 함께하는 표선! 하얀바람의 울림!” 슬로건 아래 지역문화예술인과 표선면민이 화합하는 뮤직페스티벌이 잔잔한 음악선율과 함께 오는 20일 화려한 막이 오른다
서귀포시는 ‘제3회 제주표선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0~21일 이틀간 표선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표선윈드오케스트라가 주최, 문화공동체 혼듸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해 전국 22개 예술인 및 단체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국악과 양악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하모니를 만드는 밴드 이강을 비롯한 오카리나니스트 오은수, 보컬리스트 도현아, 제주의 문화를 북소리에 담은 동백울림 등 12팀이 공연한다.
두 번째 무대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농어촌 최초의 표선윈드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초의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이 90여명의 단원들과 합동으로 무대를 꾸미며 클래식 기반의 크로스오버 그룹 블리스 앙상블 등 그 외 해바라기 심명기, 보컬 리스트 이재이, 가람과 뫼 등 10개 팀이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훈 표선윈드오케스트라 대표는 “이번 표선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아름다운 표선을 알리고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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