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27~30일 경북 구미 일원서 4년 만에 정상 개최

파크골프
파크골프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제주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26종목·520여명의 제주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로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취소된 후 지난해에는 주 개최지 없이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체육대축전에는 43개 종목·6만 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분산 개최된 지난해에는 27종목·470여명의 제주선수단이 참여했다.

특히 자전거경기 MTB도로경기 여자부 슈퍼그랜드 마스터2부분(70세 이상)에 출전한 이효심(75) 선수가 23㎞에서 1위를 차지해 생활체육에 대한 제주 어르신들의 열기를 전국에 알리고 생활체육인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드높였다.

올해에는 2019년(금 27, 은 27, 동 13)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종목별로 자체 훈련에 힘쓰고 있다.

한편 올해 제주선수단 26개 참가종목으로는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볼링, 산악, 수영, 씨름, 야구, 요트, 우슈, 육상, 자전거, 족구, 철인3종, 체조, 축구, 탁구,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 등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