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으멍, 걸으멍, 쉬멍 남원읍으로 옵써예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개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은정)은 오는 29~30일까지 이틀간 고사리축제장(남원읍 한남리 산76-7 일원)에서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사리꺾기 체험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 등의 주요 프로그램과 △황금고사리를 찾아라 △고사리 장아찌 만들기 △어린이 승마체험 △어린이․청소년 드론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 인근에 고사리 꺾기 체험장을 마련해 관광객 및 도민들이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며 꺽으멍, 걸으멍, 쉬멍, 고사리를 꺾는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기부받은 고사리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남원읍 수망리에서 판매하는 고사리 상품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스티커를 제작·부착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승민 남원읍 축제위원회장은 “고사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으니 고사리축제장에서 봄날 축제장에서 꺽으멍, 걸으멍, 쉬멍,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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