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오전 11시, 오후 4시 두 차례 기획공연
돌하르방 홀로그램 퍼포먼스 뮤지컬 ‘스토니즈 더 어드벤처’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 정령과 함께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뮤지컬 기획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어린이날 기념 기획공연 돌하르방 홀로그램 퍼포먼스 뮤지컬 ‘스토니즈 더 어드벤처’를 다음달 5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제주도 대모신인 설문대할망 설화를 각색해 제주의 색과 이야기를 입힌 뮤지컬로 주인공인 스토니즈(제돌이, 바우, 또또, 송이)와 함께 곶자왈을 지배하는 ‘땅의 정령’의 분노를 잠재우고, 잠들어있던 용을 깨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A석 1만5000원, B석 1만원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한편 스토니즈는 ‘단단한, 돌이 많은’이라는 뜻의 영단어 ‘Stony’에서 비롯된 합성어로 돌하르방 종족을 가리키는 영어식 표기로 현재까지 4종의 캐릭터가 개발됐으며,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2018 캐릭터라이선싱페어’ ‘넥스트콘텐츠페어’ 등의 유수의 캐릭터 라이싱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