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회북동의 한 폐기물 처리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꺼졌다.
11일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6분쯤 제주시 회북동 한 폐기물 처리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0여분만인 오전 3시46분께 진화됐다.
이날 불로 창고 1동이 전소되는 등 5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인 폐기물업체 직원은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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