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지난 2일 5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부분의 입주기업이 참여해, 입주 준수사항과 주의점 등에 대한 교육과 입주협약과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복권기금으로 조성,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고 현재 서울 , 경기, 부산 등 전국 15개 지역에 설립되어 운영중이다.특히, 대학에서 운영하는 사례는 강원과 대전에 이어 제주관광대학이 세 번째다.

선배에게 듣는 특강 뿐만 아니라 기업 간 소통과 협업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입주 5개 기업과 퐁낭 사회적기업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9일부터 입주를 시작으로 도내 많은 지원기관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지원산업의 허브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된다.

주식회사 푸른컵이날 한정희는 "아기들이 걸음마를 뗄 때 옆에서 잡아주고 응원해주는 것처럼 더 멋진 사회를 만들고자 꿈을 안고 사회적경제에 뛰어든 제주의 사회적기업 창업자들에게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든든한 부모의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11월 25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도내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단체와 기관, 각 대학 및 도외 중앙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의 개원을 축하하고 사회적기업의 지원방안에 대한 토크쇼도 진행한다.

또한, '소셜캠퍼스 온 제주'라는 정식명칭과 '우리 모두의 시작'이라는 모토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원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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