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3일까지, 주제 ‘LOOP(feat.연결의 시선)’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제주 원도심 대표 문화예술행사인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올해 첫 야간축제로 확장 개최된다.

제주시는 다음주 14일부터 23일까지 탐라문화광장 및 산지천 일대에서 ‘2022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개막행사로 ‘LOOP 콘서트’는 14일 오후 6시에 산지천 갤러리 앞 야외공간에서 미디어 파사드 상영을 비롯해 현악 8중주, 가수 장필순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2021 아트페스타인제주

올해 주제는 ‘연결의 시선(LOOP)’으로 △기존 오후 6시→9시까지로 운영시간 확장 △산지천 갤러리 내 50호, 80호, 100호의 작품을 전시 연출해 도내 다른 미술제와 차별성 제시 △탐라문화광장에서부터 갤러리로 이어지는 초롱 전시를 신설해 관람객 유입 모색하고 축제의 공간적 반경을 확대 △새롭게 시도하는 미디어 파사드, 사운드 스케이프를 통해 시각과 청각이 즐거운 전시 등 크게 네 가지 특징을 통해 제주 대표 미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 일대에 청년, 신진, 전문작가의 14개 장르 103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트페스타인제주를 미술로 소통하는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육성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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