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조천읍 교래리 저지대(노인회관 인근)에 대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달 완료 목표로 이달 중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면 행안부와 협의를 거쳐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침수로 인한 위험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쩡이며,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절충 및 협의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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