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2월까지 시간제보육(통합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시간제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 지역내 6개 어린이집 9개 반이 선정돼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출생후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 중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영아수당 또는 양육 수당을 지원받는 아동) 대상으로, 1개월 단위로 시간대를 지정하여 예약한 후 가까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된다.

아이 1명당 월 최대 80시간 이용 가능하며,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아동등록을 한 뒤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자부담 2000원)이며, 시범사업 기간에 한해 부모부담금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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