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뮤직, 제주문화예술재단2022 작은예술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6월~9월까지 마스터시리즈, 소리나눔음악회 등 총 4회 하우스콘서트 개최
김은혜 무대, 7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오뮤직홀에서 열려

퍼커셔니스트 김은혜 (Eunhye Kim, Percussionist).
퍼커셔니스트 김은혜 (Eunhye Kim, Percussionist).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2 작은예술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뮤직'이 두 번째 무대 <오뮤직 마스터 시리즈 VIII - 퍼커셔니스트 김은혜>를 선보인다.

2022 오뮤직 하우스 콘서트 두 번째 무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한국 타악기 계의 젊은 거장, 퍼커셔니스트 김은혜가 무대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2019년 <오뮤직 마스터 시리즈 III>이후 3년 만이며, 제주에서 그녀의 탄탄한 실력과 타악기에 대한 열정, 뛰어난 예술성과 탁월한 곡 해석능력을 바탕으로 타악기 현대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된다.

2022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타악기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 예정인 김은혜는 이번 무대에서 피에르 조들로프스키 ▲(Pierre Jodlowski)의 <Time and Money> 중 'PART I' ▲페르 뇌고르(Per Nørgård)의 <I CHING> 중 'III. The Gentle, the Penetraitin (hexagram no. 57)' ▲에릭 사뮈(Eric Sammut)의 <Caméléon>, <Ameline> ▲에드먼드 캠피온(Edmund Campion)의 <Losing Touch> 등을 연주하게 된다.

퍼커셔니스트 김은혜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였으며 졸업 후 도불하여 파리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또한 대한민국 타악기 콩쿠르 전체부분 대상, 제1회 일본 마림바 콩쿠르, 제4회 월드 마림바 콩쿠르, 제10회 폴란드 국제 현대음악 콩쿠르 솔로부문에서 1위를 수상을 일찍이 했다.

현재 솔리스트로써 이름을 알리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퍼쿠매니아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에서 초청 독주회를, 세계 최대규모의 타악기 축제인 대만 국제 타악기 전람회에 아시아 최고 여성 마림비스트로 초대되어 솔로와 실내악을 연주했고, 이듬해 대만 마림바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타악듀오 모아티에, 서울타악기앙상블, TIMF앙상블, Project21AND 단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타악기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오뮤직(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산로1길 17)은 지역 주민들과 제주 예술인들을 위해 2020년부터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을 우리동네 작은 공연장, 오뮤직홀 초청하여 하우스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2022 오뮤직하우스 콘서트 포스터.
2022 오뮤직하우스 콘서트 포스터.

고품격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자리매김 중인 이 시리즈는 이번 2022년에도 제주문화재단 작은예술공간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총4회로 구성된 <2022 오뮤직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이는 중이며, 지난 6월 28일 <오뮤직 영 아티스트 시리즈 I - 퍼커셔니스트 이두암>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연주는 오뮤직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좌석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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