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분야 전문가, 제주 야간관광 수요 창출 방안 논의

도ㆍ관광공사, 지속가능한 제주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도ㆍ관광공사, 지속가능한 제주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코로나19 이후 관광 시장 회복에 따른 '제주 야간관광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관광전문가들이 본격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주호 배재대학교 교수의 '야간관광 국내‧외 현황 및 도내 야간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에 시작으로 좌희선 제주관광공사 문화관광그룹 PM의 '신산 빛의 거리 야간콘텐츠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도내 관광 분야 전문가들인 박호형 제주도의원,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 김창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강주현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김남진 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 정현정 제주관광공사 문화관광그룹장, 양승필 신산문화관광협의체 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 지속 가능한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시장이 회복되면서 제주다움이 들어간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가 필요하다"면서 "세미나에서 제안됐던 야간관광 콘텐츠의 상시 운영과 나이트 이코노미(Night Economy)와 같은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는 등 지자체, 관광전문가, 민간과의 협업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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