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1전시실서 개최

백광익 작가의 '오름위에 부는 바람'
백광익 작가의 '오름위에 부는 바람'

제주의 오름을 다양한 추상적인 작품으로 선보인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초청기획전으로 백광익 작가의 <오름 위에 부는 바람>전을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름을 형상화한 백광익 작가의 회화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오름 주위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냈다. 한라산을 모태로 오름에 얽힌 설화나 이야기를 단순화했으며 오름과 함께 바람, 결, 하늘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백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오현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는 등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그간 42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360여회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퇴임 후 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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