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자도의 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23~25일 추자도 일원에서 열린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활민)는 ‘화합과 도약의 추자, 무사안녕과 풍어기원’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굴비엮기·전마선 노젓기·후릿그물 고기잡이·갯바당 바릇잡이·테우 체험·맨손 고기잡이 등 다양한 어촌체험으로 꾸려진다.

해군 군악대 연주와 노래 한마당, 풍어제, 어선 퍼레이드 등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우는 한편 굴비요리, 멸치젓갈무침, 생선회 등 미각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추자도 올레길 걷기와 해군함정 견학, 추자도 특산물 판매전 등이 준비된다.
추자면은 축제기간 제주와 추자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횟수를 현행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