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4일 창립 14주년 기념식 개최

2022년 제주관광공사 창립 14주년 기념행사.
2022년 제주관광공사 창립 14주년 기념행사.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4년의 성과를 발판삼아, 제주관광 산업의 힘찬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퇴직자 재직기념패 전달 ▲모범사원 표창 ▲유관기관 감사패 전달 ▲CEO 창립기념사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대내·대외로 확산시키자는 'JTO 다양성 이해하기' 캠페인 추진과 함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사 공동 실천 활동을 선언했다.

실천 서약에는 직원 인권 보호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방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사는 '제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의 비전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기로 결의하는 등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020년 대비 17.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기여▲'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서비스 플랫폼'과 '슬로우로드 내비게이션'을 개발 ▲64명의 일자리 창출, 매출 60억원, 투자유치 16억원을 달성 등의 성과를 냈다.

재무건정성을 위한 수익사업 및 경영전략 부분에서는 ▲지난해 지정면세점 매출이 2016년 이후 5년 만에 500억원 이상을 달성 ▲지방공기업 최초로 PM(Project Manager), FM(Function Manager)제를 도입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이뤄냈다.

앞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글로벌 대표 관광지 제주’의 경쟁력 ▲지역관광의 경쟁력 확보 ▲제주다움이 묻어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ㆍ확산 ▲고객 지향형 마케팅을 강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등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엔데믹 시대가 도래한 만큼 안전한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데 우리 모두는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며 "공사의 관광진흥 사업과 안정적인 경영, 그리고 지역주민 및 관광업계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으로 도민사회에 보답하겠다"고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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