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해정 박태준 선생 추모 서전

행서, 초서의 대가인 해정 박태준 선생.
행서, 초서의 대가인 해정 박태준 선생.

행서, 초서의 대가인 해정 박태준 선생의 '제21회 해정 박태준 선생 추모 서전'이 <서(書)로 만나 서(書)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해정 박태준 선생을 추모하며 마련된 추모 서전은 매해 6월 25일 해정 박태준 선생 기일에 맞춰  진행되며, 도내 외 활동하시는 서예인들을 초대하고 정연회(회장 부순영)회원의 임서와 창작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해정 박태준 선생 유작 2점, 정연회 회원 28점, 초대작가 30점 총 60점이 전시된다.

이날 '제21회 해정 박태준 선생 추모 서전'에서는 서예 세계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서예 세계에 담겨 있는 묵향의 아름다움과 필묵의 정신을 이어 받아 제주 지역 사회 문화 예술 발전의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서예의 정신세계와 예술적 아름다움에 대한 소통의 장이 발판을 마련하고, 작품을 감상으로 마음의 풍요로움과 여백의 아름다움 느끼며 문화적 감성을 공유한다.

한편, 해정 박태준 선생님은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한국의 대표적 서예가이다. 국전운영위원장,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우리시대 행서, 초서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았다. 바른 필법, 정직한 서예정신 등 후학들에게 전수, 제주 서예의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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