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도협의회(협의회장 김태철) 주관으로 ‘2022년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08년 이후 14년만에 제주지사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12만여명의 적십자봉사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평가하고, 구호 및 사회봉사 활동의 공동 과제를 협의했다.

지난 22일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이바지한 봉사원 50명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전국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제주지사 오홍식 회장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는 본회의를 통해 ▲2021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2022년도 구호 및 사회봉사 활동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한적십자사 3,600여 봉사회 소속 12만여 명의 봉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인주의 가치 전파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