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기업 3년간 연구개발비 최대 10억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제주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혁신 선도기업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JTP)와 함께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신청 업체를 심사한 결과,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해 도내 12개 업체가 올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신청했으며, 현장 실태조사와 발표 평가, 중소벤처기업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4개 업체가 선정됐다. 4개 업체는 (주)대은, 유씨엘(주), 제우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이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협업과제 연구개발비(R&D)로 최대 3년간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정 첫 해에는 선도기업별 협업전략 컨설팅, 연구개발 과제기획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기간은 최초 3년이며, 협업성과 등을 평가해 1회(3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6년간(최초+연장)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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