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810명, 도외 271명...이달만 1만1676명‧누적 1만7183명

 

지난 주말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안심코드를 비롯해 QR코드, 수기 작성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해제돼 ‘깜깜이’ 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코로나19 나흘째 1000명 돌파에 이어 입도객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제(20일) 하루 동안 10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183명으로, 이달 현재 1만1675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달만 2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거주별로는 △도민 810명(74.9%) △도외 271명(25.1%)으로 전날 도외 41명(3.3%)에 비해 6.6배 가량이 급증했다.

연령대별로 △20세~59세 610명(56.4%) △20세 미만 383명(35.5%) △60세 이상 88명(8.1%)이다.

또한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4일 551명 △15일 924명 △16일 882명 △17일 1114명 △18일 1205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으로, 총 6988명 발생, 하루 평균 998.29명, 지난주와 비교해 3704명 증가됐다.

성별로는 남성 47.5%, 여성 52.5%다.

1주간 연령대별로는 10~19세(18.7%), 0~9세(17.0%), 20~29세(16.6%), 40~49세(16.0%), 30~39세(14.1%), 50~59세(8.5%), 60~69세(5.5%), 70~79세(2.0%), 80세 이상(1.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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