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제주한라병원은 1층 로비에 꿈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그린 작은 그림을 모아 ‘희망의 벽’이라는 이름의 대형 벽화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벽화 제작은 뉴욕에서 활약중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씨가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테마 속에 희망·소통·화합을 담아낸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은 추석이 끝난 직후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벽화는 어린이들의 그림 수집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이뤄지며 오는 11월 중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