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오는 26~27일 '제주신화에 담긴 공존과 배려의 지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무속학회, (사)제주학회가 함께한다.

첫날인 26일에는 제주대 허남춘 교수가 학술대회 주제와 관련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삼두구미(버드나무본)>에 대한 몇 가지 측면(박종성, 방송대) ▲<조상신본풀이>에 나타난 이타적 세계관의 구현 방식(가제)(강지연, 서원대) ▲<문전본풀이>의 대립양상과 공존을 통한 우주적 확장(이보용, 경기대) ▲「서귀포본향당신본풀이」의 자연과 인간 공존 양상(김채리, 경기대)이 발표된다. 

둘째날에는 ▲제주도 <메고할망>설화 연구(강경민, 제주대) ▲<두리빌렛당본풀이>에 나타난 공존의 미학(이소윤, 국민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문의는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754-23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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