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도내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제주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주어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제주어의 특징', '매체 속의 제주어' 5강의로 구성됐다.
지난 4일 신성여중을 시작으로 노형중, 제주고 등 7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배영환 원장은 "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어의 특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주어 표현을 익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지키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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