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어르신들이 시력검사를 통해 눈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돋보기를 맞출 수 있도록 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적십자 봉사원 차량을 이용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돋보기 지원을 받은 박모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비 지출도 많은 편이라 눈이 불편하는 것을 참기만 했는데, 맞춤형 돋보기를 받아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홍식 회장은 약한 시력 때문에 생활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께 꼭 필요한 돋보기를 지원해드리게 되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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