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 좌길훈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좌길훈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좌길훈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늘어난 자동차 대수로 인해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점점 주차할 자리를 확보하기 어렵고 차량 대수는 증가하다 보니 주위에 주차문제로 인한 다툼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주변 나라 일본은 이러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62년에 전체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차고지 증명제를 전면 실시한 바 있고 현재는 완전하게 정착된 상태이다. 

이에 따른 효과도 입증됐다. 도로나 골목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이 없어 교통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및 주차환경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시민의식 또한 주차문화에 대해 크게 개선되었다.
 
국내에서는 제주지역에서 2007년 2월 처음으로 차고지증명제가 도입됐다. 이와 더불어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이란 행정에서 사업비 지원을 통하여 차고지를 조성하려는 주소지에 담장과 대문 등을 허물어 저비용으로 단기간 내 주차면을 조성하는 보조사업이다.

서귀포시 지역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청 교통행정과 차고지증명T/F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독·공동주택만 가능했던 사업대상에서 근린생활시설까지 확대되고 담장 철거비만 지원하던 항목에 화단, 경계석 등 지원항목이 추가 신설되어 시민들의 공사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자기차고지 조성에 적기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관련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자기차고지 갖기 신청공고를 검색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차고지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다. 보다 나은 편리한 삶과 주변 주차환경개선까지 고려해 볼 때 이번 기회에 자기차고지를 조성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주무관 좌길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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