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읍장 윤승환)은 29일 관내 해안에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 수거·처리에 나섰다.

이날 괭생이모자반 처리에는 어촌계원, 환경정비인력, 공무원 등 협업체를 구성해 약 20여t를 수거·처리했다.

조천읍 관계자는 "해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 모자반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도 해안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조천읍은 함덕해수욕장 및 북촌리 해안 일대 괭생이 모자반 395여t 가량을 수거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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